
안성 스타필드 별이야 축제 다녀왔어요 [2편]
안녕하세요.
동물보듬센터입니다 🙂
저번 1편에 이어서
안성 스타필드 별이야 축제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1편에서는 처음 외부 행사를 준비했던 이야기와
동물보듬센터 부스 세팅,
나무, 토리, 토니와 함께했던 첫날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이번 2편은 더 북적북적하고
더 행복했던 주말 행사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해요.

금요일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지만
확실히 주말이 되니까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행사장 분위기도 훨씬 활기찼고,
아이들을 보러 와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저희 선생님들도 더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동물보듬센터 아이들을 더 많이 소개할 수 있어서
마음은 정말 설렜어요.

행사장에 있는 동안
아이들도 정말 잘 있어주었습니다.
낯선 공간이라 긴장할 수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편안하게 있어주는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이 놓였어요.
아이들이 편안해 보이면
선생님들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이날은 아이들이 웃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사람들 관심을 받으며 기분 좋아 보이는 아이들,
선생님 옆에서 편안하게 쉬는 아이들,
주변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이들까지.
그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서
계속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자기를 챙겨주는 선생님들의 손길을 제일 잘 아는 것 같아요.
선생님이 쓰다듬어주면
긴장했던 표정이 조금씩 풀리고,
품에 안기면 한결 편안해 보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그리고 이날의 귀여움 담당은
역시 홍삼이였습니다.
축제 현장이라 사람도 많고
소리도 꽤 시끄러웠는데요.
홍삼이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세상 편하게 배를 뒤집고 자고 있었습니다.
너무 편안하게 자는 모습에
선생님들도 다 같이 웃을 수밖에 없었어요.
역시 홍삼이는 홍삼이였습니다 🙂

이날 진도믹스 레오도
정말 예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선생님 품에 안겨 있는 레오는
크고 듬직한 모습과 다르게
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했어요.
얌전히 안겨 있는 모습을 보니
많은 분들이 레오를 더 예쁘게 봐주셨습니다.

레오는 선생님과 함께
행사장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공간이라
아이들이 놀라지 않도록 천천히 걸었어요.
선생님과 발맞춰 걷는 레오의 모습이
정말 의젓하고 멋졌습니다.

레오는 실장님과도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카메라 앞에서도 존재감이 확실했던 레오.
늠름하면서도 순한 분위기가 잘 담겨서
사진을 보는 선생님들도 모두 좋아했습니다.
레오만의 매력이 잘 보였던 순간이었어요.

이번 행사에서는 정말 반가운 얼굴도 만났습니다.
바로 동물보듬센터에서 지내다가
새로운 가족을 만난 제리가 놀러 와주었어요.
입양 간 아이가 이렇게 다시 찾아와주는 순간은
항상 마음이 이상하게 뭉클합니다.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니까
너무 반갑고,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제리 잘 지내고 있구나.”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선생님들에게는 정말 큰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말 행사에는
동물보듬센터 선생님들이 모두 함께했습니다.
누군가는 아이들을 안고,
누군가는 부스를 정리하고,
누군가는 방문해주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움직였지만
마음은 다 똑같았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오늘도 예쁨 많이 받자.”
그 마음 하나로 모두 함께한 하루였습니다.
처음 나간 외부 행사라
걱정도 많았고 변수도 많이 생각하며 준비했지만,
돌아보면 정말 행복한 순간이 더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예쁘게 봐주시고,
따뜻한 말도 건네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이들도 낯선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잘 적응해주고,
예쁜 모습들을 많이 보여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했어요.
이번 안성 스타필드 별이야 축제는
동물보듬센터 선생님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동물보듬센터는
아이들이 더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에서 열심히 소개하겠습니다.

